김세연, 김가영 꺾고 여자 프로당구 LPBA 시즌 왕중왕 등극 '우승상금 1억원'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1-03-06 23: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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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결승서 김가영에 4-2 역전승

▲김세연(사진: PBA)

 

김세연이 여자 프로당구 LPBA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결승에서 '무관의 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을 꺾고 우승을 차지, LPBA 시즌 왕중왕에 등극했다. 

 

김세연은 6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김가영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4-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림과 동시에 우승 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다. 

 

김세연은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 막판 김가영이 결정적인 스트로크 미스를 범한 틈을 놓치지 않고 세트를 따낸 뒤 이후에도 심리적으로 흔들린 김가영을 몰아붙여 역전 승부를 연출해 냈다. 

 

김세연은 이번 시즌 LPBA 투어 3차 대회 ‘NH농협카드 LPBA챔피언십’ 32강에서 역대 LPBA 최고 에버리지 기록인 2.0을 기록했고, 그에 앞서 시즌 개막전이었던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64강에서 최고 하이런인 14점을 기록한 기록 제조기. 

 

이번 우승으로 김세연은 지난 해 9월 2020-2021시즌 2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6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프로 데뷔 이후 두 번째 우승을 억대 상금이 걸린 왕중왕전 우승으로 장식했다. 

 

김세연은 우승 직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일주일은 있어야 실감이 날 거 같다”며 “멀리까지 와서 응원해주고 너무 고마운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포켓볼에서 3쿠션으로 전향한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가영은 올 시즌에도 이번 대회까지 두 차례 결승에 올랐지만 이미래와 김세연에게 밀려 끝내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면서 올 시즌에는 '무관' 꼬리표를 떼어내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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