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생애 첫 출전한 세계 주니어 9볼 선수권대회 준우승

이범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1 23:10:15
  • -
  • +
  • 인쇄
▲ 김혜림(사진: 대한당구연맹)

 

김혜림(성암국제무역고)이 생애 첫 출전한 ‘2021 세계 주니어9볼 선수권대회(이하 주니어선수권)’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혜림은 1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레나 프리머스(오스트리아)에게 세트 스코어 7-9로 석패,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부에는 총 7개국에서 17명이 참가했다. 경기방식은 더블엘리미네이션을 기본으로, 16강부터는 싱글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됐다.

 

김혜림은 결승까지 단 1패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혜림은 대회 첫 날 1라운드에서 안나 리글러(오스트리아)를 7-2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2라운드에서 사바나 울포드(미국)에 7-1로 승리, 3라운드에서 2승(1라운드 부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박미주(송원여자상업고)를 7-0으로 완파했다. 

 

이튿날 열린 8강전에서 미나 타니(일본)를 9-6으로 제압한 김혜림은 준결승에서 도미니카 파웰치크(폴란드)를 9-4로 이기며 대망의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결승 상대인 프리머스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혜림은 2017년 이우진의 은메달), 2018년 서서아의 은메달, 2019년 서서아의 동메달에 이어 대회에서 한국에 네 번째 메달을 선사했다. 

 

경기 직후 김혜림은“처음 출전한 세계주니어대회에서 기대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내서 결승전까지 올라간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힌 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지만, 우승을 하지 못해서 미련도 많이 남고 아쉬움도 크다. 내년을 기약하면서 또 한국에 가서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 김혜림과 함께 출전한 박미주는 패자조 최종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송나경은 패자조에서 8강까지 진출했지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