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박민지, LPGA 강자들과 자존심 대결 "잘하는 선수들과 경쟁 기쁘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8 22: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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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준비하다 허리 부상...2주 만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출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 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와 경쟁
▲ 박민지(사진: KLPGA)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6승을 거두며 누적 상금 13억원을 돌파하면서 KLPGA 역대 한 시즌 최고 상금 기록을 경신, 앞으로 매 대회 투어의 새 역사를 써내려갈 예정인 '대세' 박민지(NH투자증권)가 허리 부상을 딛고 2주 만에 돌아온다. 

 

박민지는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예선-6,480야드, 본선-6,496야드)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에 출전, 시즌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2주 전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을 준비하는 중에 허리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취소한 뒤, 지난 주 대회까지 휴식을 취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2주 만에 투어에 복귀하는 박민지는 다시 한 번 우승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민지는 우선 허리 상태에 대해 “허리는 그동안의 피로가 쌓여 과부하가 왔던 것 같은데, 지난 2주 동안 휴식과 치료, 운동을 병행하면서 많이 괜찮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즌 하반기 페이스에 대해 “하반기 들어서도 잘하고 있지만 뭔가 2%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부족한 느낌을 메우고 싶다."며 "일단 목표는 1라운드 톱텐에 드는 것이고, 그 목표를 이뤄낸다면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시즌 일곱 번째 우승을 향한 의욕을 드러냈다. 

 

올 시즌 거둔 6승 가운데 지난 6월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내셔널 타이틀리스트'가 됨과 동시에 '메이저 퀸'의 타이틀을 얻은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 전 세계 랭키;ㅇ 1위 리디어 고(한국명 고보경, 뉴질랜드) 등과 자존심 대결을 펼쳐야 한다. 


이에 대해 박민지는 “잘하는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하고 경쟁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세계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배울 점도 많을 것이고,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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