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연승 도전' 유해란, "분위기 바꾸는 데 성공...샷감 유지하도록 노력"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8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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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초대 대회 우승
▲ 유해란(사진: KLPGA)

 

지난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셀러브리티와 함께 플레이하는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유해란(SK네트웍스)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예선-6,480야드, 본선-6,496야드)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에 출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13야드)에서 막을 내린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최혜진(롯데)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연장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며 지난 6월 롯데 오픈에서 장하나와 치른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아쉬움을 털어낸 유해란은 시즌 첫 승과 함게 지난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이후 약 14개월 만에 프로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직전 대회 우승자인 만큼 샷감 등 경기 감각이 최고조에 올라 있을 것임을 감안한다면 유해란은 이번 하나금융 챔피언십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힐 만하다. 


유해란은 “사실 작년에 우승도 하고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주목을 많이 받다 보니, 올 시즌에도 잘 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처음에는 그래서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마음가짐을 달리했더니 지난주 우승이 찾아왔다."고 올 시즌 첫 승을 거두기까지 만만치 않았던 과정을 설명한 뒤 "지금도 기쁘고,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한 것 같으니 좋은 샷 감을 이번 주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2주 연속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아도니스 코스에 대해 “대회가 처음 열리는 코스라서 코스 파악과 공략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며 "산악코스이기 때문에 거리 체크에 신경 쓰고, 클럽 선택을 잘하면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1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치는 것"이라며 "첫 단추를 잘 끼우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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