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홍지원, "두 번째 메이저 톱10 + 4일 연속 노보기 도전"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9 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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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첫 날 2언더파 70타 공동 5위 선전
▲ 홍지원(사진: 스포츠W)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홍지원(요진건설)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첫날 선전을 펼치며 생애 두 번째 메이저 톱10의 전망을 밝혔다. 

 

홍지원은 9일 오전 9시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파72 / 6,68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올 시즌 KLPGA 투어 루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홍지원은 경기 직후 스포츠W와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코스가 많이 어렵고 변수가 많아서 최대한 안전하게 치려고 했는데 그게 잘 풀린 것 같다"며 "일단 노보기 플레이가 무척 마음에 들고 버디도 파3 홀에서 두 개를 잡아서 굉장히 마음에 드는 플레이였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날 코스 컨디션에 대해 "일단 러프가 되게 질긴 편인 것 같고. 그린이 굉장히 언듈레이션(굴곡)이 심해서 까다로운 코스"라며 "다행히 그린이 좀 물렁물렁한 편이라서 그나마 좀 나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홍지원은 이날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친 데 대해 "오늘 롱아이언을 많이 쳤는데 롱아이언을 일단 핀 방향으로 안 치고 퍼트하기 쉬운 방향으로 많이 쳐서 그쪽으로 잘 간 게 경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아무래도 롱아이언과 유틸리티 샷이 많이 좋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노보기 플레이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고비였던 홀을 묻는 질문에 "17번 홀에 우선 티샷을 잘 쳤는데 거리가 많이 나가면서 러프에 들어갔다. 거기서 옆결의 러프에 걸려서 세컨 샷을 친 게 또 러프로 가는 바람에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58도 웨지로 친 어프로치 샷이 운이 너무 좋게 잘 붙어줬다. 제일 큰 고비였는데 잘 넘어갔다"고 돌아봤다. 

 

홍지원은 2라운드 경기에 임하는 전략에 대해 "코스가 난이도가 꽤 많이 어렵기 때문에 내일도 오늘이랑 마찬가지로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할 거고 공격적으로는 절대 치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에 보기가 나와도 만회할 수 있는 홀이 그래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짜증내지 않고 즐겁게 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지원은 최근 열린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 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정규투어 데뷔 이후 첫 톱10을 기록한 데 이어 일주일 뒤 열린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2주 연속 톱10과 자신의 프로 커리어 최고 성적을 올리면서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 목표를 묻는 질문에 홍지원은 "지난 메이저 대회(한화클래식)에서 톱3를 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톱10이 목표고 오늘 노보기를 했으니까 4일 노보기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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