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베이징행'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종합 우승...심석희는 2관왕

이범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6 21: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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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정(사진: 연합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21-2022시즌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서울시청)는 2관왕에 오르며 2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6일 서울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1차 선발전 마지막 날 열린 여자 1,500m 슈퍼파이널에서 2분24초174의 기록으로 이유빈(연세대, 2분24초191), 심석희(2분24초554)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두 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5위에 쳐져 있었지만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단숨에 선두고 치고나온 뒤 결승선까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들어왔다. 

 

이에 앞서 열린 여자 1,000m에서 1분29초621의 성적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최민정이 1분29초652로 2위 자리에 올랐고, 노도희(화성시청)가 1분29초730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전날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심석희는 이로싸 대회 2관왕이 됐다.

 

하지만 이번 1차 선발전 종합우승은 마지막 날 1,500m 슈퍼파이널 우승을 비롯해 전 종목에서 고르게 포인트를 쌓은 최민정이 차지했다. 

 

최민정은 전날 얻은 34점에 이날 획득한 랭킹포인트 35점을 합해 총점 89점을 기록하며 종합 점수 1위 자리에 올랐다.

 

▲ 6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2021-2022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부 1500m 슈퍼파이널 결승 경기에서 최민정(성남시청, 파란색 모자), 이유빈(연세대, 검은색 모자), 심석희(서울시청, 흰색 모자), 김아랑(고양시청, 빨간색 모자)이 질주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심석희는 이번 대회에서 2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 최민정보다 1위 종목이 많았지만 전날 열린 1,500m 결승에서 실격처리를 당하는 바람에 포인트를 1점 밖에 얻지 못하면서 총점에서 82점에 그치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 1, 2위를 차지한 최민정과 심석희는 가볍게 2차 선발전에 진출했다.

 

이번 1차 선발전 상위 24명은 8일과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 선발전에 진출해 다시 4개 종목 경기를 치러 점수를 합산, 최종 순위를 가린다.


상위 1∼3위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개인·단체전에 모두 출전하고 4~5위 선수는 계주 등 단체전에 나서게 된다.

차기 시즌 태극마크는 남녀 각각 상위 1∼8위까지 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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