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간판' 김수지, 극적으로 도쿄올림픽 3m 스프링보드 출전 티켓 획득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5-03 21: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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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지(사진: 스포츠W)

 

한국 여자 다이빙의 간판 스타 김수지(울산시청)가 극적으로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수지는 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 대회를 겸해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다이빙 월드컵 셋째 날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합계 272.10점을 얻어 전체 48명 중 상위 18명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

 

김수지는 이날 4차 시기까지 20위에 머물며 도쿄행이 좌절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마지막 5차 시기에서 18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극적으로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9위 알레나 카무르키나(벨라루스)와는 점수차는 불과 0.3점.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 14세 중학생 신분으로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생애 첫 올림픽을 경험했던 김수지는 이로써 생애 두 번째 올림픽 진출을 이루게 됐다.

 

김수지는 지난 2019년 광주에서 열린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3위를 차지 한국 다이빙 선수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로 기록됐지만 1m 스프링보드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다.

 

김수지는 이날 자신의 SNS에 "좋은 경험, 좋은 구경 많이 하고 후회 없는 시합이었습니다. 난생 처음 준결승도 가보고 너무 너무 행복했어요 이제 도쿄 올림픽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게요"라고 올림픽 무대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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