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지한솔 "대회 오기 전 목표 우승" vs 박민지 "이왕 4강 왔으니 우승"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2 2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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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행 놓고 맞대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2억원) 결승행 길목에서 만난 지한솔(동부건설)과 박민지(NH투자증권)이 우승에 의욕을 강하게 드러냈다. 

 

▲ 지한솔(사진: KLPGA)

 

지한솔은 22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6,333야드)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디펜당 챔피언' 김지현(한화큐셀)을 상대로 한 홀을 남기고 2홀을 앞서며 승리,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한솔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김지현에 2홀을 뒤졌으나 후반 라운드에 들어선 이후 5개 홀에서 4홀을 따내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 단숨에 전세를 뒤집고 승부를 결정 지었다.  

 

지한솔은 이로써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5년 이후 6년 만에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민지 역시 장수연(동부건설)에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박민지는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장수연에 한 홀 차로 뒤졌지만 후반 들어 3홀을 따내면서 역전에 성공,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 박민지(사진: KLPGA)

 

박민지가 이 대회 4강에 진출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지한솔은 경기 직후 KLPGA를 통해 자신이 결승에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빠른 그린에서 플레이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 대회는 나랑 잘 맞고 정말 좋아하는 대회다. 루키 때 결승까지 올라갔던 경험도 있다. 이번 대회 오기 전에 목표를 우승으로 잡았다."고 이 대회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우승'을 외쳤다. 

 

이에 맞서는 올 시즌 KLPGA 투어 첫 다승(2승)자 박민지는 "일단 4위는 확보했다. 내일은 기온도 높고, 체력적인 문제도 있으니 엄청날 혈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왕 4강까지 올라왔으니, 최선을 다해서 이기겠다."며 특유의 승부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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