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첫 승' 지한솔 "목표한 성적 위해 독하게 플레이 할 것"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5-19 21: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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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첫 판서 이승연 제압...2015년 대회 준우승 경험
▲ 지한솔(사진: 스포츠W)

 

지한솔(동부건설)이 생애 여섯 번째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2억원) 첫 판을 승리로 작식했다. 

 

지한솔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6,333야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예선 1차전에서 이승연(SK네트웍스)를 제압, 승점 1점을 획득했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전인지와 결승 맞대결을 펼쳐 한 홀 차로 아깝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지한솔은 6년 만의 결승 진출과 첫 우승을 향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지한솔은 앞으로 하민송(롯데), 강지선(삼천리) 등 같은 조의 남은 선수들과의 맞대결을 통해 16강 진출을 노린다. 

 

지한솔은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스포츠W와 가진 인터뷰에서 "(매치플레이는) 일단 상대 선수들 샷을 확인을 하고 공략 거기에 맞게끔 공약을 해야 되는데 제가 이번에 붙은 선수들은 다 장타자들이기 때문에 제가 뒤에서 공격적으로 샷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달 초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지한솔은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그는 현재 KLPGA 투어 상금 순위 10위를 달리고 있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선두를 달리다 곽보미(하이원리조트)에 역전 우승을 허용한 데 대해 지한솔은 "지난주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 왜냐하면 제 플레이는 만족을 했고 워낙 (곽보미) 언니가 더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했기 때문"이라며 "저는 스스로 '진짜 잘 쳐야 이길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이 두산 매치 경우에 제가 또 준우승을 한 번 해봤기 때문에 좀 욕심나는 대회인 것 같다"고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번 코스에 대해서는 "일단 그린 상태는 역시나 너무 좋다. 저는 좀 빠른 그린을 좋아하는데 (앞으로 대회 기간이 이어지면서) 점점 빨라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들어요. "그린 주변에서 실수만 안 하면 좀 좋은 성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한솔은 겉으로 풍기는 이미지는 강해 보이지만 심리적으로 여리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상대 선수와 1대1로 맞붙는 매치플레이에서 결코 유리한 성격이라고 볼 수는 없다. 

지한솔 역시 "사실 좀 일대일 매치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저한테는 되게 힘든 경기"라며 "일단 상대와 겨뤄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좀 독해야 되는, 그런게 좀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래도 제가 목표한 성적을 이루기 위해서 좀 독하게 플레이 해야 될 것 같다."고 앞으로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남은 예선 경기에 대해 "일단 저랑 붙는 강지선 프로나 하민송 언니나 거리가 일단 거리가 많이 나면 좀 짧은 클럽으로 공략을 할 수 있고, 그린도 잘 받아주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좀 유리하다"며 "저는 그래도 좀 안정적인 단타의 무서움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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