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보령,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 정상, 입회 7년 만에 드림투어 첫 승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4-07 21: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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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령(사진: KLPGA)

 

김보령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7년 만에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보령은 7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에서 열린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260만 원)’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66-70)를 기록, 공동 2위를 차지한 강가율과 김가윤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7월 보성CC·카스코배 점프투어 8차전 우승 이후 6년 9개월 만에 거둔 KLPGA 입회 세 번째 우승이자 드림투어 무대에서 거둔 첫 승이다. 

 

2010년과 2013년에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하며 기대를 모았던 김보령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LPGA 2014 그랜드-CAPTAIN SANTA 점프투어 2차전’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고 이후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이어 그 해 열린 ‘KLPGA 2014 보성CC-카스코배 점프투어 8차전’에서 또 한 번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아마추어로 기록한 우승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해 낸 김보령은 정회원으로 승격되어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갔지만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드림 투어 첫 우승을 이룬 김보령은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지난 몇 년간 스윙을 교정하느라 고생했는데,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나만의 스윙 패턴을 기억해냈다. 되찾은 느낌을 통해 편한 플레이를 했더니 이렇게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마지막 홀까지 우승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함께 플레이한 선수를 통해 우승이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늘 투어에 동행해주시는 아버지와 스무 살 때부터 가르쳐 주신 송영발 코치님이 떠올랐다. 언제나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힘든 시기에도 대회를 열어 주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김보령(사진: KLPGA)


이번 시즌 목표를 묻자 김보령은 “먼저, 이번 시즌은 부상 없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단기적인 목표들을 이뤄 나가면서, 시즌이 종료될 때 드림투어 상금순위 상단에서 내 이름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수진(등록명: 이수진3)과 윤선정(넥시스)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으며, 국가상비군 출신 기대주 마다솜(큐캐피탈 파트너스)을 비롯해 구래현, 한나경 등 총 3명이 4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전날 2언더파를 치며 공동 8위에 올랐던 유현주(골든블루)는 이날 5타를 잃고 무너지며 공동 43위로 대회를 마쳤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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