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GS칼텍스 트레블 주역' FA 이소영, KGC인삼공사 전격 이적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1-04-13 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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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KGC인삼공사

 

2020-2021시즌 GS칼텍스를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최초의 시즌 트레블(3관왕)로 이끈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이소영이 전격적으로 KGC인삼공사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KGC인삼공사는 이소영과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보수 6억5천만원에 3년 계약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소영은 지난 시즌 옵션 없이 연봉 3억5천만원을 받았다. 

 

특급 외국인 선수 발렌티나 디우프를 보유하고도 주포라 할 만한 국내 윙 스파이커의 부재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인삼공사는 디우프와의 재계약이 유력시 되는 상황에서 이소영을 영입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차기 시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2012-2013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9시즌을 GS칼텍스에서만 뛴 이소영은 데뷔 첫 해 신인왕에 올랐고, 2020-2021시즌에는 팀을 시즌 3관왕으로 이끌고 자신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소영은 그러나 프로 10년차가 되는 2021-2022시즌에는 인삼공사라는 새로운 소속팀의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게 됐다. 

 

이소영은 인삼공사 구단을 통해 "저의 가치를 인정해준 인삼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새 시즌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소영을 직접 만나 협상을 매듭지은 것으로 알려진 이영택 인삼공사 감독은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V리그 최고의 공격수를 영입하게 됐다"며 "다음 시즌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삼공사는 GS칼텍스에 이소영 지난 시즌 연봉의 200%인 7억원과 보호선수 6명 이외의 선수 1명을 보상하거나 연봉의 300%인 10억5천만원을 줄 수 있다.

시즌 후 5명이나 FA 자격을 획득한 바람에 협상에 애로를 겪은 GS칼텍스는 이소영을 제외한 강소휘, 한수지, 김유리, 한다혜와의 계약을 조만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12명의 선수는 15일 오후 6시까지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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