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윤이나, "올해 목표는 드림투어 상금 톱5 + 정규 투어 톱10"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7 2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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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첫 날 5언더파 67타 공동 4위 선전
▲ 윤이나(사진: KLPGA)

 

국가대표 출신 골프 유망주 윤이나(하이트진로)가 생애 첫 출전한 정규 투어 대회에서 선두권에 나섰다. 

 

윤이나는 17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6,62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첫 날 1라운드에서 4홀 연속 버디를 포함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선두 이예원(KB금융그룹)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6월 ‘KLPGA 2021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던 윤이나는 3개월 뒤인 지난 15일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 정상에 오르며 드림투어 무대에서도 첫 승을 기록했다. 

 

윤이나는 특히 지난 6월  ‘KLPGA 2021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 1라운드에서 하루에 세 차례 이글을 잡아내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생애 첫 출전한 정규 투어 대회에서 첫 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윤이나는 경기 직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13번 홀까지 퍼팅이 잘 돼가지고 버디를 많이 칠 수 있었다"며 "후반 가면서 날도 어두워지고 이제 퍼팅 라이가 잘 안 보이다 보니까 갈수록 퍼팅 감이 조금씩 떨어졌던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돌아봤다.

 

불과 이틀 전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윤이나는 "사실 그제까지 시합을 하다 와서 체력적으로 조금 아주 조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 시합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치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240~250m에 이르는 드라이버 비거리와 차분함을 장점이라고 밝힌 윤이나는 남은 경기 운영에 대해 "앞으로 남은 이틀 동안 너무 공격적이기보다는 제가 하려고 했던 공략을 제대로 실행하면서 차분히 풀어나가면 남은 이틀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앞으로 한 차례 더 정규 투어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올 시즌 궁극적인 목표를 묻는 질문에 윤이나는 "일단 드림 투어를 뛰고 있으니까 드림 투어에서 상금 순위 5등 안에 드는 게 목표고 정규 투어에서 톱10 안에 한 번 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윤이나의 이름은 '윤이 난다'는 의미로 할머니께서 지어주신 한글 이름이다. 

 

생애 첫 출전한 정규 투어 대회 첫 날 윤이 나는 활약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윤이나가 이번 대회에서 절친 이예원과 함께 추천 선수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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