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임희정,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첫 판서 안지현 완파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5-19 20: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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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희정(사진: 스포츠W)

 

지난 주 대회에서 충격의 실격을 당했던 임희정(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2억원) 첫 날 안지현(메디힐)을 완파,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임희정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6,33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조별예선 1차전에서 안지현을 상대로 5홀을 남기고 6홀을 앞서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앞서 지난 주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스코어 카드를 잘못 표기해 실격 당하는 헤프닝을 겪은 임희정은 이날 안지현을 상대로 지난 주 실격에 대한 분풀이를 하듯 경기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로 앞서나간 끝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지었다. 

 

임희정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날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빠른 그린 스피드로 유명한(코스인) 만큼 퍼트에 더 집중했다. 초반에 버디 찬스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압도시켰고 계속 끌고 나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루키 시즌이던 2019년 루키 최다승인 3승을 거둔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임희정은 "루키 시절 3승했을 때는 우승을 일절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과정에 따라오는 결과라고 생각했더니 우승이 덜컥 찾아왔다."며 "지난해는 우승하려고 덤볐던 것 같다. 올해는 우승에 대한 얘기를 들어도 내 자신을 자제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임희정은 남은 대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작년과 이번 시즌 모두 1,2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오늘 이렇게 오랜만에 1라운드에 성적이 좋아서 행복하다."며 "작년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매치플레이를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이번 대회 열심히 준비한만큼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스 난도가 높다. 거리감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몇 번 거리 실수가 있었는데, 그 점을 보완하고 두 선수의 샷감을 파악하면서 플레이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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