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유해란, 롯데오픈 3R 단독 선두 "첫 챔피언조, 즐기면서 쳐보겠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6-05 20: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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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장하나-박주영, 최종 라운드서 챔피언조 동반 라운딩
▲ 유해란(사진: 스포츠W)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SK네트웍스)이 '롯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유해란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같은 날 1타를 줄인 장하나(6언더파 210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반 9개 홀에서 2타를 줄인 유해란은 후반 들어서도 변덕스러운 바람이 부는 가운데서도 13번 홀부터 연속 3개홀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오면서 2위 그룹과 2타 차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격차가 좁혀졌다. 

 

유햐란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시즌 첫 챔피언조 플레이를 하게 됐다. 부담감은 있지만 같이 플레이하게 될 (장)하나 언니와 즐기면서 쳐보겠다."며 "목표는 지난 대회 톱5안에 들었으니, 이번 대회는 톱3를 목표로 열심히 해볼 생각"이이라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국가대표 시절부터 한국여자오픈을 준비하느라 많이 쳐 본 코스라 준비는 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하나는 이날 전반에 한 타를 잃었지만 후반 라운드 들어 3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나섰다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장하나는 경기 직후 "개인적으로 베어즈베스트 골프장이 ‘골프는 장갑을 벗어봐야 안다’라는 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코스라고 생각한다."며 "톱20에 있는 선수들 중 누가 우승할지 정말 모르겠다. 원래 쫓기는 입장보다 따라가는 입장이 마음이 편한 법이다. 나 역시 따라가는 입장이니 열심히 쳐보겠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놀라운 투혼을 발휘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베테랑' 박주영(동부건설)은 이날 체력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언더파 스코어를 지켜내며 단독 3위(5언더파 211타)에 이름을 올리며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박주영은 KLPGA 입회 이후 13년간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우승에 대해 "막막하다. 짜증 나고 열받고...그 모든 것들이 뭉쳐져서 제가 지금 조금 단단해진 것 같다."며 그냥 내가 하다 보면 언젠가는 문이 열리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 3라운드에서는 홀인원이 나오지 않아 KLPGA 투어에서 이어지던 연속 라운드 홀인원 기록은 5라운드에서 멈춰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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