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하루 3이글 진기록' 윤이나, 마침내 점프투어 제패...생애 첫 승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6-11 19: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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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나(사진: KLPGA)

 

최근 하루에 이글 3개를 잡아내는 진기록을 만들어냈던 화제의 주인공 윤이나(하이트진로)가 마침내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윤이나는 11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14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 2021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4타차 우승을 차지하면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윤이나는 앞선  ‘KLPGA 2021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 1라운드에서 무려 3개의 이글을 잡아내며 KLPGA 전체 투어 역사상 최초로 한 라운드 이글 3번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윤이나는 우승 직후 “6차전에 아쉽게 우승을 못해서 속상했는데, 바로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지나간 과거는 신경 쓰지 말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경기를 한 것이 우승까지 이어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6차전에서 작성한 진기록에 대해 “한 라운드에서 3개의 이글은 처음"이라며 "사실 거리가 많이 나는 편이라 이글 찬스가 많이 온다. 세 번째 이글 찬스에서 ‘성공하면 대박이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진짜 성공시켰을 때는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좋았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2019년에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한 윤이나는 10살 때 아버지를 따라간 스크린 골프가 재미있어 보여 골프를 시작했다. 

 

윤이나는 “가족끼리 재미있게 쳐보자는 생각으로 골프를 시작했는데, 프로님이 선수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 주셨다. 그래서 4학년 때부터 골프 선수를 목표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습하기 시작했다.”고 유년 시절을 회상했다.

 

이정은(등록명: 이정은6, 대방건설)을 롤모델이라고 밝힌 윤이나는 “이정은 프로님의 끊임없이 성장하고 올라가려 노력하시는 모습과 열정을 보면서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내 장점인 비거리와 집중력을 살려서 남은 점프투어 대회를 잘 마친 뒤, 하루빨리 정회원으로 승격하고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겨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고 싶다. 앞으로 정규투어에서도 좋은 활약하는 선수, 그리고 명예의 전당까지도 입성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지난 4월 열린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3차전’에서 아마추어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준회원에 입회한 김나영(등록명: 김나영C)이 8언더파 136타로 경기를 마치며 김지연(등록명: 김지연G)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윤이나, 김지연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던 김하민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의 스코어로 단독 4위에 자리했고, 6언더파 138타를 친 이서윤, 김가현(등록명: 김가현C), 김소담, 최예본이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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