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시즌 첫 톱10' 박결, "올해는 우승까지 해보고 싶어요"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6-13 19: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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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공동 9위...8개월 만의 톱10

▲ 박결(사진: KLPGA)

 

결(삼일제약)이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박결은 13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결이 톱10 진입을 이룬 것은 올 시즌 9개 대회 만에 처음이며, 지난해 10월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6위에 오른 이후 8개월 만이다. 

 

박결은 이번 대회까지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하면서 7차례(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 예선 포함)나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가 예선을 통과한 두 개 대회에서는 10위권의 준수한 성적을 올린바 있다. 하지만 톱10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박결 개인적으로 의미가 깊은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박결은 대회를 마친 직후 스포츠W와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오랜 만에 주말까지 일을 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활짝 웃은 뒤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날까지 언더파로 잘 마무리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올 시즌 상반기 자신의 페이스에 대해 "예선을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격차 크게 난 것도 아니었고 한 두 타 정도로 계속 떨어진 것"이라며 "속은 당연히 많이 상하지만 이제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아직 경험 쌓고 있다고 생각 중이고 대회가 남았기 때문에 (시즌 초반 컷 탈락에) 연연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박결은 이번 대회가 열린 서서울컨트리클럽에 대해서는 "솔직히 이번 코스가 되게 마음에 들었다"며 "거리도 짧은 편이었고 정확도가 좋아야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그런 코스였기 때문에 저한테 딱 맞는 그런 코스였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이번 주 샷이 매우 잘 됐다. 파온율도 너무 좋았었고 아쉽게 퍼트가 조금은 안 들어간 게 있긴 한데 그래도 저랑 잘 맞는 코스였던 것 같다"고 거듭 코스와 자신의 궁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 박결(사진: 스포츠W)

 

박결이 경기를 마쳤을 때 최종 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상황이어서 톱10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었지만 톱10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다. 

 

시즌 첫 톱10을 이룬 상황에 대해 박결은 "시즌 8~9개 대회를 해서 처음으로 톱10에 들어서 솔직히 너무 기분이 좋다"며 "이번 대회 톱10이 다음 주도 톱10을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8년 10월 SK네트웍스 ·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박결은 "솔직히 우승하고 나서는 계속 조금 미끄럼틀을 타듯이 내려가고 있는 성적을 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톱10에 많이 들고 좋은 기회가 된다면 우승까지 해보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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