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박소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R '깜짝' 단독 선두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2 19: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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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현-박민지, 7언더파 '약진' 공동 2위
▲ 박소연(사진: KLPGA)

 

박소연(문영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박소연은 12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주 만에 투어로 복귀한 박민지(NH투자증권)와 2년 만에 정규 투어 무대에 복귀한 안지현(메디힐)은 나란히 7언더파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마지막 날 박소연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특히 안지현은 이날 무려 6개 홀 연속 버디라는, 올 시즌 K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 기록을 작성했고, 박민지는 후반 9개 홀에서 이글 한 개를 포함해 5타를 줄이는 대약진을 펼쳤다. 

 

시즌 처음으로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 박소연은 "아침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더운 날 18홀 완주해서 행복하다."며 "내일은 다른 선수를 의식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6개 홀 연속 버디라는 시즌 최다 연속 버디 기록과 함께 우승 경쟁에 합류한 안지현은 "정규 투어에서 이렇게 확실하게 스코어를 낸 적이 처음이라 일단 너무 기분 좋고 막판에 제 (연속 버디) 기록을 세워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힌 뒤 "어차피 저는 잃을 게 없으니까 그냥 도전하는 마음으로 더 자신 있게 쫄지 않고 플레이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민지는 "후반에 샷이글이 나오면서 그 이후로 샷과 퍼트가 잘 됐다. 우스갯소리로 캐디 오빠에게 후반에 5 언더파 치겠다고 말했는데 6언더를 쳤고, 샷 이글을 일년만에 기록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상반기 목표로 1승이 남아 있으니, 내일 무조건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던 이승연(SK네트웍스)은 이날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로 내려 앉았고, 역시 공동 선두였던 양호정(1577-1577)은 한 타를 잃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4위로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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