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프로골퍼] 쇼트트랙 선수 출신 유망주 전효민, "귀요미라는 별명 좋아요"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8 18: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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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에드가와 메인 스폰서 계약...E1 채리티오픈 첫 날 1언더파 선전
▲ 전효민(사진: 스포츠W)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의 골프 유망주 전효민(도휘에드가)이 새로운 스폰서와 인연을 맺은 후 첫 라운딩을 펼쳤다. 

 

전효민은 2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46야드(본선 6,46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9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 첫 날 1라운드 경기를 1언더파 71타의 무난한 성적으로 마쳤다. 

 

전효민은 이틀 전인 27일 새로운 메인 스폰서 도휘에드가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E1 채리티 오픈은 전효민에게 새로운 메인 스폰서 도휘에드가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출전하는 첫 대회다. 

 

경기를 마친 전효민은 경기 직후 스포츠W와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도휘에드가에 갔을 때 저한테 부담 없이 편하게 그냥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 생각하고 편하게 임하라고 했다"며 "저도 부담 없이 마음 편하게 든든하게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첫 라운딩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폭우와 낙뢰로 인해 예정된 시간보다 4시간이 넘게 지연된 뒤 경기가 시작됐다. 

 

▲ 전효민(사진: 스포츠W)

 

전효민은 "오늘 새벽에는 사실 좀 피곤했다. 그런데 경기가 지연되면서 좀 휴식도 취하고 해서 컨디션이 살짝 올라와서 좋은 컨디션으로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99년생인 전효민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4학년때까지 스케이트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며 전국대회 우승 경험한 특별한 이력을 지닌 선수다. 

 

전효민은 2018년 KLPGA에 입회했고, 지난해까지 점프(3부) 투어에서 4차례, 드림(2부)투어에서 4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46위에 오르며 정규 투어 조건부 시드를 받은 전효민은 올 시즌 정규 투어와 드림 투어 출전을 병행하고 있다. 

 

올 시즌 드림 투어에서 한 차례 톱10을 기록한 전효림은 정규 투어 데뷔전이었던 지난 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35위라는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 전효민(사진: 스포츠W)

 

쇼트트랙에서 골프로 전향하게 된 데 대해 전효민은 "제가 운동신경이 좀 있는 편이었기 때문에 스케이트를 타면서 아버지께서 취미로 골프를 시키셨다. 그래서 조금씩 골프를 하다가 스케이트보다는 골프에 좀 더 흥미를 느끼고 직업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초반에 한 2~3년간은 이제 소질이 있다고 느꼈는데 골프는 알면 알수록 어려운 운동이었다.(웃음) 그래서 지금은 그냥 열심히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효민은 올 시즌 조건부 시드로 정규 투어 출전과 드림 투어 출전을 병행한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전효민은 "일단 저는 정규 투어는 조금씩 적응을 하려고 대회를 출전하고 있고 올해는 드림투어에 좀 더 중점을 두고 거기서 잘해서(상금순의 20위 이내 진입) 정규 투어 시드를 받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효민(사진: 스포츠W)

 

전효민은 골프 외적으로도 특유의 귀엽고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미소가 카메라 기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관련 보도에서 전효민에게 '귀요미'라는 별칭을 붙인 기사들도 찾아볼 수 있다. 

 

전효민은 "친구들이 초딩 같다고들 하는데 귀요미라는 별명이 마음에 드는 것 같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전효민은 앞으로 "(팬들에게) 항상 밝고 긍정적인 그런 사람으로 보여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전효민은 29일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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