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안지현, 시즌 최다 '6홀' 연속 버디 "이런 확실한 스코어 처음...기분 좋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6-12 18: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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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라운드 7언더파 '데일리 베스트' 우승 경쟁 합류
▲ 안지현(사진: KLPGA)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 복귀한 안지현(메디힐)이 경이적인 6홀 연속 버디와 함께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안지현은 12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출전,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마지막 6개 홀(4~9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것을 포함해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잡아내면서 7언더파 65타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로 경기를 마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지현이 기록한 6개 홀 연속 버디는 올 시즌 최다 연속 버디 기록이다. 

 

KLPGA 투어 역대 최다 연속 버디 기록은 2015년의 조윤지, 2017년 고진영이 기록한 8개 홀 연속 버디 기록이다.

 

안지현은 이날 맹타를 휘두른 데 힘입어 2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6시38분 현재 박소연(문영그룹, 11언더파 133타)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 6홀 연속 버디를 나타내는 손가락 6개를 펼쳐 보이는 안지현(사진: 스포츠W)

 

안지현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정규 투어에서 이렇게 확실하게 스코어를 낸 적이 처음이라 일단 너무 기분 좋고 막판에 제 (연속 버디) 기록을 세워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연속 버디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묻자 "계속 그냥 '극복해야 된다' 이러면서 속으로 계속 '더 자신 있게 치자'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안지현은 "코스가 몇 개 홀만 길고 웬만한 건 다 짧은 코스여서 스코어가 잘 나오는 것 같다"며 "그런데 (핀을) 구석에 많이 꽂아놓으셨더라. 그래서 (마지막 라운드는) 퍼트 싸움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일단 올해 목표는 우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어서 계속 도전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밝힌 안지현은 "일단 어차피 저는 잃을 게 없으니까 그냥 도전하는 마음으로 더 자신 있게 쫄지 않고 플레이할 것"이라고 마지막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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