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또 선두권' 이가영, "우승이 너무 고프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3 17: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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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가영(사진: KLPGA)

 

이가영(NH투자증권)이 또 선두권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이가영은 3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2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KG ·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첫 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쳐 박보겸(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선두 김수지(동부건설)와는 3타 차. 

 

이가영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제 스스로도 정말 깔끔하게 친 것 같다"며 "티샷도 정확하게 가고 세컨샷도 정말 생각했던 대로 거의 대부분 다 갔다. 거의 하나 정도가 미스가 있었는데 그런데 그것도 가보니까 자리가 괜찮아서 퍼트가 들어갔다. 오늘 전체적으로 너무 깔끔하게 잘 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코스에 대해서는 그린이 너무 크고 전체적으로 약간 밋밋한 것 같다"며 "샷감이 좀 좋아야 될 것 같다"고 평했다. 

 

이가영은 올 시즌 상당수의 대회에서 대회 초반 선두로 나섰다가 대회 막판 순위가 우승권에서 밀려나는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가영은 "그냥 도전하는 것 같아요 계속...몇 주인지 이게...(웃음)"이라며 "제가 생각했을 때는 항상 마지막 날에 템포가 좀 안 맞았던 것 같다. 계속 해오던 그런 템프가 아니고 조금 조급해지고 했던 게 좀 잘 안 되지 않았나 싶다"고 스스로 진단했다. 

 

이어 그는 "우승이 너무 고파요"라며 "주변에서 너무 많이 얘기를 듣고 있어서 저도 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멘탈이 약하다는 주변의 지적에 대해 이가영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잘 되고 보면 또 다르게 생각하지 않을까"라며 우승으로 멘탈에 대한 지적을 잠재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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