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박인비, "오늘은 블랙스톤 이긴 것 같다...퍼트가 좀 아쉽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0 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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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2R서 3퍼트 더블보기 불구 2언더파 선전
▲ 박인비가 캐디로 나선 남편이자 코치 남기협 씨와 퍼팅 라이를 살피고 있다(사진: KLPGA)

 

'골프여제' 박인비(KB금융그룹)가 이틀 연속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둘째 날 경기를 언더파 스코어로 마치는 선전을 펼쳤다. 

 

박인비는 10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파72 / 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 남은 3,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겼다. 

 

박인비는 경기 직후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오늘은 제가 그래도 블랙스톤을 좀 이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퍼팅이 조금 더 잘 들어가고 더블보기만 없었다면 정말 KO를 시킬 수 있었는데 퍼트가 좀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전체적으로 2라운드 이제 중간 정도 돌았을 때 아주 완벽하지는 않아도 그래도 최소한의 스코어링 포지션에는 갖다 놓은 것 같아서 우선 오늘 라운드는 괜찮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전날 그린에서 4퍼트로 더블보기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12번 홀에서 3퍼트와 함께 더블보기를 범한 것과 관련, "오늘 사실 근데 진짜 페어웨이 미스도 한 번인가 거의 안 하고 그린 미스도 하나도 안 했는데 여기 더블보기한 홀도 더블보기를 할 상황은 아니었다"며 "그냥 충분히 넣을 수도 있고 2퍼트는 충분히 하는 거리에서 퍼트가 조금 지나가면서 3퍼트가 나왔다. 안 해도 되는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이 대회 우승과는 인연이 없지만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이 대회에서 3년 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이 대회에서만 4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에 대해 "선두랑 7~8타 차이는 사실 주말에 (뒤집어질 수 있다)... 이 코스는 정말 누구든지 와장창 칠 수 있는 코스고 저 또한 마찬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코스의 셋업을 봤을 때 충분한 위치라고 생각한다"고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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