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홍보모델 10인에게 듣는 2021 새 시즌 목표와 각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6 17: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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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얼굴'로서 활약을 펼친 10인의 홍보 모델들이 새 시즌을 맞는 각오를 전했다.

 

먼저 제12대 KLPGA 홍보모델의 맏언니인 김지현(한화큐셀)은 “지난 시즌은 준비한 것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무엇이 부족한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부분을 더 보충해야 할지에 대해 깨달을 수 있었던 한 해였다. 또한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내가 골프를 칠 수 있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에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하며 지난해를 돌아봤다. 

 

▲왼쪽부터 김지현, 박결, 박민지(사진: KLPGA)

 

이어 그는 “올 시즌에는 톱10에 내 이름을 더 많이 올리고, 우승도 하면 좋겠다. 이번 시즌을 잘 보내고, 2023년 US여자오픈이 열리게 될 페블비치에서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5년 연속 KLPGA 홍보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박결(삼일제약)은 “지난해 성적으로 인해 힘들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잘 마무리한 나에게 정말 고맙고, 고생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우승보다 ‘그린 적중률’과 ‘상금순위’ 부문에서 10위 안에 들고 싶다."며 "그리고 평균퍼트 부문에서도 톱5에 들어보고 싶은 바람”이라고 새 시즌 목표를 전했다.

 

지난 시즌 1승을 거둔 것을 비롯해 매 대회 우승권의 성적을 올리는 한편, 필드 밖에서는 반전 매력을 뽐낸 박민지(NH투자증권)는 “2020년 잘한 부분이 많아 스스로가 대견스러우나, 아쉽고 나약하다는 것을 느낄 때도 있었다. 성숙하지 못한 나의 모습을 반성하고 싶다.”고 지난해를 돌아본 뒤 “새해 목표 중 골프 관련해서는 ‘비거리 증가’, ‘상금순위 5위안에 들기’, ‘우승 1회 기록’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또 “골프 외 버킷리스트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마스크 벗고 카페 가기’, ‘패러글라이딩 도전’ 그리고 ‘책 100권 이상 읽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2승을 거두며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의 위상을 갖게 된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은 “2020년에는 정말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무대인 KLPGA투어에서의 첫 승 그리고 생각도 못 한 다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소중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지난 한 해 수고한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다.”고 스스로에게 격려를 보냈다.

 

이어 그는 새해 목표에 대해 “올해는 더 수월한 플레이를 위해 ‘비거리 훈련’과 ‘한 라운드에서 8언더파와 샷이글 기록하기’ 그리고 ‘통산 3승과 꾸준한 성적을 통한 대상 수상’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라며 “비시즌에는 ‘제주도 여행’과 ‘캠핑’ 그리고 ‘놀이공원 가기’를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다연, 임희정, 이가영, 박현경(사진: KLPGA)

 

매 대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이가영(NH투자증권)은 지난해 수고한 자신에게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서 스스로 화를 많이 냈지만, '그래도 수고 많았어'라는 따듯한 말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가영은 이어 “2021년도에는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전체적인 기록을 향상시켜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고 싶다. 그 밖의 새해 버킷리스트는 ‘요리 배우기’, ‘콘서트 관람’ 그리고 ‘여행 가기’”라고 말하며 웃었다.

 

지난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이다연(메디힐)은 “돌이켜보면 아쉬움을 남긴 한 해였지만, 많은 배움도 있었다. 2021년 새로운 해가 더욱 기대된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 수고했어, 올해도.”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새로운 시즌의 목표에 대해 이다연은 ”골프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우승하기’, ‘선글라스 쓰고 대회하기’ 그리고 ‘우승 세레머니 시원하게 해보기’가 있다. 그 외에는 우연히 기타를 갖게 되었는데, 기타를 연습해서 한 곡 연주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한국토지신탁과 새로이 후원 계약을 체결한 임희정(한국토지신탁)은 자신에게 “작년에는 대회를 치르며 즐기지 못했는데, 올해는 재밌게 즐기면서 플레이하자”라고 스스로에게 덕담을 건넸다.

 

이어 그는 다가오는 새 시즌에 대해 ”물론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 ‘파3홀에서 저조했던 성적을 끌어올리기’ 그리고 매년 해왔던 ‘홀인원을 올해도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우승 1회’도 하고 싶다. 취미로는 ‘생애 첫 여행 가기’, ‘요리 배우기’ 그리고 ‘타 스포츠 도전’을 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KLPGA투어 통산 13승으로 현역 선수 중 최다 우승 기록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 장하나(BC카드)는 지난 시즌 자신에게 “2020년에도 나 자신과 싸우느라 고생했고, 앞으로 더 잘해 보자.”고 짧고 굵은 다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먼저 구체적인 골프 관련 목표는 올해도 ‘그린적중률 3위 안에 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외엔 ‘나만의 목표들을 이어 가는 것’과 ‘매 대회 행복하기’가 있다. 골프 외 목표로는 ‘몸만들기’와 ‘가족사진 찍기’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새해 목표를 전했다.

 

2019시즌 신인왕 타이틀을 보유하며 홍보모델로 처음 선발된 조아연(동부건설)은 “2020년은 참 많이 힘든 해였다. 작년에 전지훈련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줄 알았지만, 그렇지 못해서 많이 실망도 했고 속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만큼 배운 것도 많았기에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투어를 뛰며 또 다른 배움을 얻고,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지난해를 보낸 자신에게 진솔한 위로를 건넸다.

 

▲왼쪽부터 장하나, 조아연, 최혜진(사진: KLPGA)

 

이어 “올해는 ‘통산 2승’과 함께 ‘상금왕’ 그리고 ‘평균타수’ 타이틀을 갖고 싶다. 투어 생활을 하며 한 번은 꼭 이루고 싶은 타이틀이다. 그리고 그 외에는 ‘한 달 여행 떠나기’, ‘피아노 배우기’ 그리고 ‘요리 배우기’가 올해 버킷리스트에 있다.”라고 말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자신의 진가를 나날이 높이고 있는 최혜진(롯데)은 2020년을 보낸 자신에게 “지난해는 아쉽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겨낸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새 시즌 목표로 “올해는 더 열심히 준비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회가 없는 시기에는 ‘강아지와 여행’, ‘악기 배우기’ 그리고 ‘익스트림 스포츠 도전하기’를 마음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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