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잠정 선두' 서연정, "김해림 언니가 챔피언 자켓 입혀줬어요"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0 1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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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 하우스디 오픈 2R 7언더파 약진...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
▲ 서연정(사진: KLPGA)

 

서연정(요진건설)이 다시 한 번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맞았다. 

 

서연정은 10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6,63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4시50분 현재 서연정은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달 고향 포천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선두에 나섰다가 마지막 날 무너지며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던 서연정은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서연정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지난 대회 끝나고 허리가 아파서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동안 아예 골프를 안했다. 그러고 나니 몸 컨디션이 좋아졌고 샷도 의도한대로 잘되면서 되면서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데 대해 "요즘 생각한대로 샷이 되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이 좀 생겼다."며 "'여기에 맞추자, 여기에 올리자' 생각하면 그대로 샷이 되더라."고 설명했다. 

서연정은 이날 지난 주 '맥콜-모나파크 오픈' 우승자 김해림(삼천리)과의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해림과 코치가 같아서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다고 밝힌 서연정은 "지난주 대회 끝나자마자 언니가 우승 자켓을 입어야 우승 한다면서 언니의 우승 자켓을 입혀줬다."며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우승에 대한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연정은 큰 이변이 없는 한 11일 있을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서연정은 "부담은 크게 없고 재밌게 치는 편"이라며 " 챔피언조는 어쩔 수 없이 기싸움이 있다. 그 싸움이 말려들지 않고 캐디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재밌게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 우승에 대해 "앞서 나가기 보다는 아직은 내일이 있으니까 내일 하루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며 "여기는 긴 홀과 짧은 홀이 섞여 있다. 짧은 홀은 특히 버디를 만들기 위해 공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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