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세은, 생애 첫 라운드 선두...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R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5-14 17: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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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4홀 연속 버디 포함 6언더파 66타 '맹타'...이정민과 공동 선두
▲ 김세은(사진: 스포츠W)

 

김세은(도휘에드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규 투어 라운드 선두를 기록했다. 

 

김세은은 1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1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2,600만 원) 첫 날 1라운드에서 경기 막판 4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이날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잡아낸 이정민(한화큐셀)과 함께 공동 선두로 다음 날 2라운드를 맞게 됐다. 

 

김세은이 정규 투어 대회에서 한 라운드를 선두로 마무리 한 것은 2016년 KLPGA 입회 이후 처음이다. 

 

작년까지 '김현지3'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김세은은 올 시즌을 앞두고 현재의 이름인 김세은으로 개명했다. 

 

2016년 5월 KLPGA에 입회한 김세은은 2017년 7월 이동수 스포츠배 드림투어 9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 외에 드림투어에서 4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과 지난해 정규 투어에서 활약한 김세은은 지난해 5월 메이저 대회인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29위에 오른 것이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2021시즌 KLPGA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37위를 차지한 김세은은  올 시즌 정규 투어 조건부 시드를 받아 올 시즌 정규 투어와 드림 투어 출전을 병행하고 있다. 

 

김세은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4홀에서 버디 4개를 연속으로 치면서 흐름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홀은 그린 엣지에서 퍼트를 했는데 아빠가 '자신 있게만 치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그게 들어가면서 운 좋게 버디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라운딩이었지 않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막판 4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상황에 대해 "아버지의 좋은 어드바이스가 많이 힘이 됐던 것 같"며 "2부 투어에서는 솔직히 혼자 시합을 하다 보니까 어려운 점이 있는데 정규 투어에서는 아버지랑 합을 맞춰서 하는 부분에서 되게 편하다."고 아버지에게 공을 돌렸다. 

 

▲ 이정민(사진: KLPGA)

 

이정민은 정규 투어 8승을 기록중인 베테랑으로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서면서 5년 만의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정민의 마지막 우승은 2016년 3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이다. 

 

이정민은 경기 직후 "경기가 굉장히 만족스럽게 풀렸다"며 퍼팅이 특히 잘 된 편인것 같다. 퍼팅이 잘 따라줘서 마무리를 잘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민의 같은 팀 후배 성유진(한화큐셀)은 이날 오전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성유진(사진: 스포츠W)

 

성유진은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사실은 보기 를 최대한 안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그게 잘 따라줘서 노보기에 버디가 많이 떨어져 줘서 5언더파를 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큰 욕심은 부리지 않으려고 하고 일단 톱10 진입이 목표인데 제 몸이 잘 따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유진의 뒤로는 김보아(넥시스), 박지영(한국토지신탁), 이다연, 안지현(이상 메디힐), 박민지(NH투자증권) 등 4언더파 68타를 친 선수들이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은 2오버파 74터로 경기를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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