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해림, "'최다 연승 기록'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 어느 대회보다 애착"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5-04 16: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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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림(사진: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중인 관록의 베테랑 김해림(삼천리)이 자신에게 '인생 기록'을 안긴 대회인 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6억원)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해림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이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림으로써 2002년 강수연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3연패를 달성한 이후 16년 만에 동일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고(故) 구옥희와 박세리, 강수연에 이은 KLPGA 사상 네 번째 동일 대회 3연패 기록이었다.

 

동일 대회 3연패는 KLPGA 동일 대회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김해림의 기록은 3년간 각기 다른 코스(2016년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2017년 충북 동촌 컨트리클럽, 2018년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 이 대회에서 차례로 우승하며 만들어낸 진기록이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 

 

김해림은 KLPGA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샷감이 다시 돌아오면서, 선전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은 긍정적인 기분이 든다."고 대회 출전에 대한 소감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 시즌 개막 이후 2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했던 김해림은 지난 주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대회 막판까지 상위권에서 경쟁을 펼친 끝에 13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김해림은 “현재 선수들이 바람에 많이 지쳐 있는 상태일 것 같은데, 어떤 선수가 집중력을 끝까지 가져가는 지가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김해림은 자신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 대해 “이번 대회는 내 골프 인생에 있어 쉽지 않은 기록(동일 대회 최다 연속 우승)을 만들어준 대회이기에, 그 어떤 대회보다 애착이 간다."고 대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욕심이 생기면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여느 대회와 같은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오는 7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50야드)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이 대회는 2019년 대회에서 ‘166전 167기’ 끝에 첫 우승에 성공하면서 화제 됐던 박소연(문영그룹)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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