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희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루키 톱3' 자존심 싸움서 판정승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6-12 16: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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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R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 선두권
▲ 김희지(사진: KLPGA)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희지(BC카드)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에서 이틀간 펼쳐진 경쟁자들과의 자존심 싸움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는 김희지는 12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란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4시15분 현재 김희지는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신인상 포인트 1위 송가은(MG새마을금고)가 이날 3타를 잃어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9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신인상 포인트 2위 손주희(일화맥콜)가 한 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경기를 마침에 따라 김희지는 이번 대회 1~2라운드에서 현재 KLPGA 신인왕 레이스 1~3위 선수들이 펼친 경쟁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김희지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버디 기회가 훨씬 더 많았는데 좀 살리지 못해서 굉장히 아쉽지만 그래도 위기가 왔을 때 보기가 나오지 않게 잘 마무리했던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루키들이 같이 하면서 다른 언니들이랑 칠 때보다 더 즐겁고 밝은 분위기로 쳤던 것 같다"면서도 "어제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오늘은 조금 우리 조 분위기가 좀 안 풀렸던 것 같아서 좀 아쉽다"고 말했다. 

 

신인왕 경쟁에 대한 언론과 팬들의 관심에 대해 김희지는 "사실 '이기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는 되는 건 아니니까 그냥 제 플레이만 조금 더 신경 쓰고 누구 선수를 신경 쓰기보다는 제가 어떻게 해야지 제 단점을 더 보완하고 더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희지는 최근 'E1 채리티 오픈'과 '롯데 오픈'에서 연이어 7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대해 김희지는 "상승세이긴 하지만 워낙 이제 정규 투어라는 곳이 또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곳이기 때문에 지금 자신감이 넘친다기보다는 언제든지 안 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그냥 매 시합을 최선을 다해서 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오늘 다 끝나봐야 알겠지만 이번 대회는 일단 톱10이 1차 목표고 톱5 안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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