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英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고상한 체한다고 알려진 영국인들..." 수상 소감 화제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4-12 15: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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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정(사진: 판씨네마)

 

영화 '미나리'로 세계를 석권하고 있는 배우 윤여정이 수상 리스트에 영국 아카데미상을 추가했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11일(현지시간)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윤여정은 감격한 표정으로 한동안 말문을 열지 않다가 "한국 배우 윤여정입니다"라는 인사로 말문을 연 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후보로 지명돼서 영광이다. 아니, 이제 수상자죠"라고 스스로 말을 정정했다. 

 

이어 그는 "모든 상이 의미있지만 이번엔 특히 '고상한 체하는(snobbish)' 것으로 알려진 영국인들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고 농담 섞인 수상소감을 전해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윤여정의 이 수상소감에 대해 영국의 '로이터'는 "윤여정이 농담처럼 한 수상소감이 웃음을 끌어냈다"고 전했고, '인디펜던트'는 "그 발언에 시청자들이 매우 즐거워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버라이어티'는 윤여정이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상까지 받으며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을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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