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6언더파 약진' 정지민 "어제 못한 버디 오늘 다 한 것 같아요"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6-12 15: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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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R 노보기 6언더파 선전
▲ 정지민(사진: 스포츠W)

 

'루키' 정지민(등록명: 정지민2, 대우산업개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에서 약진을 펼치며 데뷔 후 두 번째 톱10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정지민은 12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버디쇼'를 펼치며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쳐 이틀간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4시3분 현재 정지민은 공동 22위 그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2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거 2~3타를 줄일 수 있다면 톱10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한 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친 것은 정지민의 시즌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다. 

 

정지민은 경기 직후 스포츠W와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일단 어제 못한 버디 오늘 다 한 것 같고 딱히 소감이라고 할 것 없이 쉽게 플레이되는 골프장이어서 쉽게 풀어가려고 노력했던 게 오늘 버디도 많이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정지민은 전날 1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부진했던 원인에 대해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경기장이라고 생각해 시작부터 너무 과감하게 플레이했던 게 계속 보기를 하는 플레이가 어졌던 것 같고 굳이 그렇게 어렵게 플레이할 홀이 아니었는데도 혼자 계속 어렵게 만들었던 게 어제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일단 첫 홀부터 '(그린이) 좀 느리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냥 말도 안 되게 좀 과감하게 퍼팅을 계속했고 그린이 느린 것에 비해 좀 딱딱 한 편이었는데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너무 무턱대고 과감하게 플레이했던 게 계속 어렵게 파 세이브하고, 세이브하지 못하면 보기를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지민은 이날 고비였던 홀을 마지막 18번 홀(파4)로 지목한 뒤 "일단 끝날 쯤 되니까 조금 지쳐서 티샷이 조금 흔들리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홀 같은 경우는 티 박스에서 봤을 때 생각보다 페어웨이가 좁았다"고 말한 뒤 핀으로부터 5,8야드 거리에 붙인 세컨 샷에 대해서는 "일단 좀 디봇에 있었다. 그래도 러프보다는 디봇에서 임팩트가 잘 나왔을 때 런이 적기 때문에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하고 50도 웨지를 잡고 쳤다"고 설명했다. 

 

▲ 정지민(사진: 스포츠W)

 

정지민은 남은 마지막 라운드에 대해 "내일도 처음부터 무턱대고 덤비지 않고 일단 코스 좀 분위기에 맞춰서 동반자들 분위기에 맞춰서 차분히 좀 한 타 한 타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지민은 지난 시즌 드림 투어에서 'WEST OCEAN CC 드림투어 15차전'과 '드림 투어 왕중왕전' 우승으로 상금 순위 3위에 오르며 당당히 올 시즌 정규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올 시즌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의 컷 탈락 없이 본선에 올라 상금을 수령했다. 특히 지난 달 초 열린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10위에 오르며 정규 투어 데뷔 첫 톱10 진입을 이루기도 했다. 

 

정지민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4위, 상금 순위 4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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