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쌍둥이 자매' 김아로미·김새로미, 2년 만에 정규 투어 동반 출전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4-15 15: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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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투어' 언니 김아로미,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추천 선수로 출전
▲ 왼쪽부터 동생 김새로미, 언니 김아로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무대의 유일한 현역 쌍둥이 자매 선수 김아로미와 김새로미(이상 대열보일러)가 함께 정규 투어 필드를 누비게 됐다. 

 

이들 자매는 22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 클럽(파72·6813야드)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총상금 8억원, 72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출전한다. 

 

두 선수가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함께 경기를 펼친 적은 여러 차례 있으나 1부 투어 무대에서 함께 경기를 펼친 것은 지난 2019년 4월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 이들 쌍둥이 자매가 함께 뛸 수 있게 된 것은 동생 김새로미가 올해 정규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드림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언니 아로미가 이번 대회에 KLPGA 추천 선수로 출전 자격을 얻음에 따라 이루어졌다. 

 

1998년 1월 6일생으로 동생 김새로미에 30초 차로 먼저 태어난 언니 김아로미는 2017년 8월 KLPGA에 입회, 2018년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 준우승에 이어 4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해 드림투어 상금 순위 8위로 2019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다.

 

올해 드림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아로미는 지난 7일 막을 내린 시즌 첫 대회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을 공동 55위로 마쳤다. 

 

김새로미는 2017년 7월 KLPGA에 입회해 같은해 제1차 그랜드 · 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드림투어 상금순위 16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김새로미는 11월 열린 2021시즌 시드 순위전에서 3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정규 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

 

김새로미는 지난 주 제주에서 개최된 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오픈' 2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4언더파 68타를 치며 컷을 통과한 뒤 최종 순위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아로미, 김새로미 자매는 지난 해에도 정규 투어 필드를 함께 누볐으나 그 때는 언니인 아로미가 동생의 캐디로 나선 상황으로, 함께 경기를 펼치지는 않았다. 

 

▲ 왼쪽부터 동생 김새로미, 언니 김아로미

언니 김아로미는 "새로미와 같이 대회에 참가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좋은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플레이 하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저희 쌍둥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동생 새로미는 "이번 대회를 아로미와 같이 참가할 수 있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 있을 것 같고 기대가 된다"며 "골프 팬 여러분들께 저희 쌍둥이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좋은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기대와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올 시즌 KLPGA의 유일한 부산-경남 지역의 대회로 KLPGA 주관 대회 중 최장의 코스 전장을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고,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이승연(SK네트웍스)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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