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LPGA '영건' 노예림, 2년 만에 하나금융 챔피언십 무대 선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9 15: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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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예림(사진: 하나금융그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중인 재미교포 '영건' 노예림(하나금융그룹)이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필드에 선다. 

 

노예림은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예선-6,480야드, 본선-6,496야드)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에 출전한다. 

 

노예림의 KLPGA 투어 대회 출전은 2019년 이 대회 출전 이후 약 2년 만이다. 

 

2001년생인 노예림은 아마추어 시절 미국 최대 기대주 중 한 명으로 꼽힌 선수다. 

 

2018년 4월 하나금융그룹 박세리 주니어 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7월에는 걸스 주니어 PGA 챔피언십과 US 걸스 주니어 챔피언십, 캐나다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석권하며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 '올해의 주니어 여자 선수'에 선정됐던 노예림은 명문대 스카우트 제안을 뿌리치고 프로에 직행,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Q스쿨을 거쳐 LPGA투어 풀 시드를 획득한 노예림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나선 2019년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게 개인 최고 성적이다. 그해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노예림은 공동 12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한 노예림은 현재 세계 랭킹 31위에 올라있다. 


올해는 LPGA투어 최다 라운드(73회) 기록을 이어가며 상금랭킹 22위(66만 9997달러, 약 7억 9495만 1440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 그린 적중률이 69.94%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평균 비거리 265.4야드(28위)의 호쾌한 드라이브 장타를 앞세워 LPGA투어 최다 버디 2위(256개), 이글 7위(8개)를 각각 기록 중이다.

2년 만에 KLPGA투어에 나서는 노예림은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지난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하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 1년 만에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다”면서 “어제(28일) 도착했는데, 컨디션은 좋다. 캘리포니아도 산악 코스가 많기 때문에 코스 적응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후원사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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