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박현경, 에버콜라겐 왕관 눈독 "첫 우승 이뤘던 코스...기대 크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3 15: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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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서 열린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
▲ 박현경(사진: 스포츠W)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 '메이저 퀸'의 왕관을 차지했던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또 하나의 왕관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박현경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 소재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489야드)에서 개최되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에 출전, 대회 초대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이라는 대회명에 걸맞게 우승자에게 우승 트로피를 대신해 왕관을 수여하고, 우승자에게 입혀주던 자켓 대신 망토를 걸치게 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우승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왕관은 따로 순회배로도 제작되어 우승자의 이름을 영원히 역사 속에 남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박현경은 특히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박현경은 지난해 4월 17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제42회 KL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전날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임희정(한국토지신탁)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생애 첫 투어 우승이자 첫 메이저 타이틀을 안긴 코스가 바로 이번 대회가 열리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이다. 

 

박현경은 KLPGA를 통해 “생애 첫 우승을 이뤘던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고,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진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그는 “거리를 내는 것보다는 정확도 위주의 아이언 샷을 구사하는 것이 중요한 코스이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공을 떨어뜨리고, 퍼트까지 받쳐준다면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코스 공략 구상을 밝혔다. 


박현경은 “대회명처럼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대신에 왕관을 수여한다고 들었는데, 새롭고 특이해서 꼭 초대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시즌 두 번째 왕관을 향한 야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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