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남성 잡아라' 명품 브랜드, 남성 전문매장 확대

노유정 기자 / 기사작성 : 2021-07-19 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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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수동에서 이달 31일까지 운영되는 루이비통 남성 제품 팝업스토어 내부 [촬영 이영섭]

 

최근 백화점 내 명품 브랜드들이 남성 전문매장 비중을 확대 시키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명품 브랜드들이 최근 새로운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른 2030세대 남성들을 위해 남성 제품군을 늘리는 것을 넘어 남성 전문매장을 잇따라 열고 있으며 백화점들도 '남성 해외패션' 매장 구역을 확장하는 추세라고 19일 밝혔다.

 

프랑스 유명 브랜드 루이비통은 오는 다음 달 롯데백화점 본점에 330㎡(약 100평) 규모의 '멘즈' 매장을 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남성 제품만 파는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 갤러리아 명품관의 불가리 남성 매장 [갤러리아 제공]

 

실제로 젊은 남성의 명품 수요는 최근 들어 특히 커지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남성 해외패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늘었는데, 남성 해외패션 매출의 약 44%가 20∼30대에서 나왔으며, 현대백화점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남성 럭셔리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64.7% 늘었다고 알렸다.

 

특히 30세부터 40세 남성 고객의 매출은 106.8% 뛰었다.
 

또한 갤러리아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남성 명품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이와 관련하여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성 명품 수요가 꾸준히 커진다는 게 업계 전망"이라면서 "지금 젊은 남성은 중장년이 돼서도 패션에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남성 해외패션 전문관으로 재단장한 롯데백화점 본점 5층 모습[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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