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연합뉴스 |
여자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선수에 대한 동일 포지션 이적을 금지한 한국농구연맹(WKBL) 규정이 폐지된다.
WKBL은 1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달개비 컨퍼런스룸에서 제24기(2021년) 제2차 임시총회 및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FA 규정 변경, 이사 변경 등의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
WKBL은 FA 규정과 관련하여 가드, 포워드, 센터 등 선수 포지션을 기준으로 포지션별 공헌도 1위부터 3위까지 해당하는 FA선수가 동일 포지션의 3위 이내 선수가 소속된 타팀으로 이적할 수 없다는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가 FA 자격으로 같은 포지션의 스타 플레이어가 뛰고 있는 다른 팀에 입단할 수 있게 됐다.
변경된 FA 관련 규정은 오는 4월 1일부터 열리는 2021년 FA부터 적용된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KB국민은행 김진영 단장, 신한은행 안준식 단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