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서남원 전 KGC인삼공사 감독, 2년 만에 현장 복귀...IBK기업은행 새 사령탑 선임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1-04-11 14:55:59
  • -
  • +
  • 인쇄
▲ 서남원 감독(사진: 연합뉴스)

 

IBK기업은행이 서남원 전 KGC인삼공사 감독을 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종료 후 계약 기간이 만료된 김우재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은 기업은행은 11일 서 감독의 선임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서 감독은 약 2년 만에 V리그 사령탑으로 복귀하게 됐다.


서 감독은 1996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밟아 국가대표팀 코치와 남녀 프로배구팀 코치·감독을 역임했고, 이후 2016년 4월부터 인삼공사 감독으로 활약하다 2019년 12월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서 감독은 인삼공사 감독 시절 3위를 차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으나 2017-2018시즌 5위로 쳐졌고, 지난 시즌인 2018-2019시즌 6승 24패를 기록,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IBK기업은행은 "서 감독이 포용성 있는 리더십으로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단단한 원팀으로 재도약을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겠다"고 전했다.
 

서 감독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1년 4개월 동안 코트 밖에서 배구 경기를 봤다. 다시 팀과 함께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기회를 주신 기업은행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 견고한 과정으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은행에서도 팀을 이끄는 스타일은 비슷할 것"이라며 "강한 리더십에도 장점이 있지만, 나는 선수단이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면서 원팀이 되는 과정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업은행이 끈끈하고 탄탄한 '명문 구단'으로 재도약하도록, 선수들, 프런트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 감독은 선수를 만나기 전에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구성, 자유계약선수(FA) 영입,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등을 논의하며 2021-2022 준비를 시작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