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설경구가 후배 이준호에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설경구는 영화 '킹메이커' 인터뷰 도중 과거 영화 '감시자들'에서 함께 호흡한 2PM 겸 배우 이준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난해 연말 수상하는 것을 봤다. 왜 대상을 주지 않았나 생각했다. 시청률도 좋았고 연기도 좋았는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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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메이커' 김운범 役 설경구/메가박스중앙 (주)플러스엠 |
이어 "군대 다녀오고 나서 멋있는 사나이가 되서 돌아왔더라. 제대 당 일날 연락이 온게 아니라 제가 기사를 보고 전화했다. 코로나19 전에도 '감시자들' 팀이 한 두 번 만나서 밥 먹고 했다. 군대 가서도 봤었다"고 회상했다.
설경구는 "준호와 자주 연락하는 사이 아니지만 꾸준히 봐 왔어서 너무 반갑다. 제가 해주는 것은 없지만 멋있는 사나이, 멋있는 배우가 되가는 거 같아서 반가운 후배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설경구가 출연한 영화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와 '불한당' 변성현 감독이 재회했으며, 이선균이 첫 호흡을 맞췄다.
개봉은 설 연휴를 앞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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