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아도 못 삽니다" 래플 마케팅이 뭐지?

노유정 기자 / 기사작성 : 2021-05-03 14:37:16
  • -
  • +
  • 인쇄
▲ 무신사 '에어 조던 1 하이 OG 디올 리미티드 에디션' 래플 상품 [사진: 무신사 홈페이지]

 

 

요즘 MZ(밀레니얼 세대+Z세대)세대에서는 래플(Raffle) 이벤트에 응모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해외 패션 브랜드를 통해 국내에 알려진 래플(Raffle)은 최근 다양한 패션 플랫폼에 도입되며 국내 패션 브랜드의 인기 마케팅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래플(Raffle)이란 추첨식 복권을 뜻하는 말로, 적은 수의 상품을 많은 사람이 갖고 싶어할 때 응모를 받아 판매하는 방법을 일컫는다.

구매 의향이 있거나 아무리 돈이 많아도 당첨이 되어야만 구매가 가능하고 한정수량이라는 점에서 소비자의 기대심리를 자극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가 2019년 하반기 래플(Raffle)을 시작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무신사의 래플(Raffle) 가운데 가장 참여자가 많았던 사례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고가 브랜드디올과 나이키의 협업 상품인 '에어 조던 1 하이 OG 디올 리미티드 에디션' 래플로, 총 35만 명이 참여했다. 

 

이어 12월에 진행한 아디다스의 '이지부스트 350 V2' 래플에도 28만여 명이 응모했다.

 

 

▲ 신세계면세점·솔드아웃 래플 이벤트 [ 사진: 신세계 면세점 ]

 

 

래플(Raffle)은 무작위 추첨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게임 참여와 비슷한 재미를 제공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화제 몰이를 하면 신규 소비자를 끌어올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패션업계의 한 관계자는 "패션 플랫폼의 주 이용층인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는 희소성 있는 제품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취향을 드러내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래플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