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2승 찬스' 임희정, "실크리버 코스, 저한테 맞는 스타일"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8 14: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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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R 5언더파 약진...우승 경쟁 합류
▲ 임희정(사진: KLPGA)

 

임희정(한국토지신탁)이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맞았다. 

 

임희정은 18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6,62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퍼 67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던 임희정은 2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2시40분 현재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5타를 줄인 뒤 마지막 두 개 홀에서 어려운 파 퍼트를 성공시키고 기분 좋게 경기를 마친 임희정은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선 지난 대회(KB금융 스타챔피언십) 때 제가 30위를 해서 좀 불만족스러운 경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이제 하반기를 위한 감을 잡아가자는 느낌으로 치고 있는데 그게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고 그리고 코스가 전장이 좀 짧고 버디를 많이 쳐야 되는 코스이기 때문에 저한테 맞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자신의 플레이와 코스 스타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하이원 리조트 오픈 우승 이후 컨디션과 페이스에 대해 "컨디션 자체는 우승 전이 좀 더 이렇게 올라오고 있는 상태여서 좀 플레이에 대한 자신감은 우승 전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우승을 한 번 했다는 그 편안함이 있다 보니까 플레이할 때는 (우승 이후가) 좀 더 여유로움을 찾게 되는 것 같다"며 "그래서 지금 샷감도 좋아지고 있고. 그래서 앞으로가 좀 더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임희정은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실크리버 코스에 대해 "우선 장타자가 굉장히 유리한 코스인 것 같고, 러프. 길이도 짧다 보니까 플레이하기 좋다. 그린이 좀 언듈레이션(굴곡)은 있지만 그린이 되게 큰 편이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굴려서도 잘 붙일 수 있는 그린이라서 장타자에게 굉장히 유리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기회가 왔을 때 좀 잡자는 생각이 있어서 항상 플레이할 때도 '마지막 조에서 중요한 퍼트룰 한다'는 식으로 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며 "마지막 날에 누가 겁 먹지 않고 버디를 많이 치냐에 따라서 우승이 결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임희정은 OK배정장학재단의 골프 장학생 OK세리키즈 2기 출신이다. 

 

임희정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 출전중인 OK세리키즈는 김우정(BC카드, 1기), 박현경(한국토지신탁, 2기), 조혜림(롯데, 3기), 이예원(KB금융그룹), 황유민(신성고3), 윤이나(하이트진로, 이상 5기), 김민솔(6기) 등 총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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