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내려온다' 이날치, 수궁가 XR콘서트 이달 30일 공개

노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7 1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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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HIKE]

 

판소리를 얼터너티브 팝으로 선보이며 '범 내려온다'로 유명한 ‘이날치’가 정규 1집 앨범 '수궁가'의 완결판인 XR콘서트 '수궁가: Catch the Rabbit'를 이번 달 30일 카카오TV에서 공개한다. 

 

2020년 5월 정규 1집 '수궁가'를 발매한 이날치는 네 명의 판소리 보컬리스트 그리고 두 대의 베이스와 드럼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사운드와 중독성이 강한 그루브, 개성 넘치는 아트워크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날치’만의 음악을 선보이며 크게 사랑받았다.

 

‘범 내려온다’가 삽입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은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돌파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모던록 앨범’,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하였다.

 

이날치가 발표한 정규 1집 '수궁가'와 21년 발표한 싱글 '여보나리'는 판소리 수궁가를 바탕으로, 1집 수궁가는 용왕이 병이 들자 약에 쓸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해 육지로 나온 자라가 토끼를 유인하여 용궁으로 데리고 가지만, 토끼가 꾀를 내어 용왕을 속이고 다시 뭍으로 살아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이다. 

 

이날치는 전통 판소리 수궁가의 인상적인 주요 장면을 선별하여 총 12곡의 개성 넘치는 사운드트랙을 완성하였다. 

 

또한 이날치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의 협업으로, 판소리 노래에 춤을 추는 게 가능하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댄스뮤직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수궁가 노래에 등장하는 토끼, 자라, 범 등의 동물을 선명한 색과 사이키델릭한 이미지로 시각화하여 아트워크, 뮤직비디오에 활용함으로써 판소리의 난해하고 어려운 가사마저 잘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치 '수궁가'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수궁가: Catch the Rabbit'에서는 XR 실감기술을 활용하여 이날치의 세계관과 상상으로 수궁가를 감상하는 시각적 재미를 극대화한다. 

 

이날치 '수궁가'의 대표곡 ‘범 내려온다’를 포함한 ‘약성가’, ‘어류도감’, ‘여보나리’, ‘좌우나졸’, ‘신의 고향’ 총 6곡이 콜라주, 프랙탈아트, 일러스트레이션, 옵티컬 아트, AR 등 다양한 아트기법 기술의 결합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특히 대표곡 ‘범 내려온다’는 자라를 피해 여기저기 숨었다 나타나는 토끼와 ‘호선생’ 이라는 부름에 어디선가 나타난 범, 범에 쫓기는 신세가 된 자라의 모습을 XR 공간에서 술래가 숨은 사람을 찾듯 재미있게 표현하고, 출연진과 등장동물 AR 사이즈 대비를 통한 환상적인 경험과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킬 계획이다. 

 

본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으며, 하이크, 디스트릭트(d’strict), ㈜엔피가 주최한다. 

 

이날치 '수궁가'의 완결판, XR 콘서트 '수궁가: Catch the Rabbit'는 이번 달 30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티켓 가격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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