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의 믹스트존] 김보아 "한 달 전 퍼터 교체...결과 좋아 기분 좋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4-08 14: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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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아(사진: KLPGA)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오픈'(총상금 7억원) 첫 날 이븐파로 경기를 마친 김보아(넥시스)가 한 달 전 새로 교체한 퍼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보아는 8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개막전인데다 제주의 강한 바람과 빠른 그린 스피드에 언더파 스코어를 내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비교적 선전을 펼친 셈이다. 

 

김보아는 경기 직후 첫 대회니까 테스트하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쳤는데 진짜 편안하게 쳤다(웃음)"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아는 자신에게 두 차례 우승을 안겨줬던 켈러웨이 오딧세이 오웍스(O-Works) 퍼터를 써오다 한 달 전 같은 브랜드의 '화이트 핫' 모델로 퍼터를 교체했다.  

 

김보아는 "오래 쓰던 퍼터를 한 한 달 전에 바꿨다. 그래서 조금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좀 어떤 지 쳐보자'는 마음으로 쳐봤는데 결과가 좋아가지고 기분 좋게 끝난 것 같다"고 새로 교체한 퍼트와의 궁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날 바람의 영향에 대해서는 "어제 연습 때 워낙 많이 불어서 오늘은 비교적 그래도 쉽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김보아는 지난 2019년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혹세 스카이힐 코스에서 열린 '롯데칸타타오픈'에서 우승을 차지, 이 골프장의 그린피를 평생 면제 받는 명예회원의 자격을 얻은 덕분에 지난 비시즌 이 골프장에서 새 시즌에 대비한 훈련을 소화했다. 

 

그만큼 이번 대회 코스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김보아는 "솔직히 조금 준비하면서 되게 감이 좋다는 느낌을 여러 번 받았다. 올해 무척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며 "그래도 좀 그런 생각을 누르면서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늘도 쳤는데 예상한 것이 맞는 것 같아서 올해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올해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코스는 워낙 잘 알고 또 많이 쳐서 편안한 마음이 좀 있었다"며 "그런데 한 달 사이에 왔는데 세팅이 너무 굉장히 빠르고 딱딱하고 이래서 완전 다른 골프장을 지금 치는 느낌이다. 그런 거 생각해서 퍼팅을 좀 살려가지고 스코어를 내는 방향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남은 경기에 대한 구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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