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 '동풍' 31억원 낙찰, 한국 생존작가 경매 최고가

노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5 14:13:07
  • -
  • +
  • 인쇄
▲ 이우환 'East winds' [서울옥션 제공]

 

국내 현대미술 거장 이우환 화백의 작품이 31억 팔리며, 국내 생존작가 경매 최고가를 달성했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25일 발표에서 "전날 열린 제162회 미술품 경매에서 이우환의 1984년 작품 '동풍'(East winds)가 31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히며 "한국 생존 작가 중 미술 시장에서 30억 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동풍'(East winds)은 150 크기(224X181cm) 그림으로, 자유로운 운율과 역동적인 리듬을 보여주는 이우환의 ‘Winds’(바람) 시리즈 중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번 낙찰액은 이우환이 지난 6월 서울옥션에서 경매에서 기록한 자신의 작품 최고가 22억 원을 두 달 만에 경신한 것으로 해당 작품은 '점으로부터(1975)'였다.

 

한편 전체 최고가는 국내 추상미술 선구자인 김환기의 작품이 기록되어 있으며, 김환기가 1971년도에 제작한 붉은색 점화 '1-Ⅶ-71 #207'은 40억 원에 낙찰됐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