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유수연, "아직까지는 시드 부담 안 갖고 치고 있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7 1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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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첫 날 노보기 5언더파 선두권
▲ 유수연(사진: KLPGA)

 

유수연(페퍼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첫 날 경기를 선두권에서 마쳤다. 

 

유수연은 17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6,6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2시15분 현재 유수연은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시드 순위전 수석으로 올해 정규 투어에 입성한 유수연은 간간이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대회 후반 순위가 밀리는 일이 반복되면서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시드 유지가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대회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유수연은 스포츠W와의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일단 노보기 플레이 해서 그게 너무 좋고요 매 홀이 웬만하면 찬스였다. 오늘 파온율이 좀 높아서 어프로치 칩샷을 하나밖에 안 했다. 그래서 좀 좋은 성적이 나지 않았나 싶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유수연은 최근 컨디션에 대해 "좋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고 하반기 들어서 숏 게임이 많이 좋아졌다. 숏 게임이 보완해야 되는 점이라 생각했는데 숏 게임이 많이 좋아져서 보기가 많이 안 나오는 게 요즘의 컨디션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대회 초반 상위권 순위에 있다가 대회가 후반부로 갈수록 순위가 밀리는 현상이 반복되는 이유에 대해 "욕심 아닐까"라며 "아무래도 좀 더 잘 치고 싶은 마음이 생기다 보면 미스가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일은 정말 그냥 다시 1라운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치면 좀 좋은 성적 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유수연은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컷을 통과했지만 톱10에는 단 한 차례도 들지 못했고, 현재 상금 순위는 88위로 시드 유지 커트라인(60위)에서 다소 멀어져 있다. 

 

이에 대해 유수연은 "한 대회 한 대회를 무척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시합이 어떻게 보면 별로 안 남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아직도 기회는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그런 정도의 시합 수가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부담 안 갖고 치고 있다"고 여유 있는 태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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