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장은수, 호반 드림투어 2차전 6차 연장 역전 우승...단숨에 상금 선두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4 14:02:23
  • -
  • +
  • 인쇄
▲ 장은수(사진: 스포츠W)

장은수(애니체)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부 투어인 드림 투어 무대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장은수는 14일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열린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2억1천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98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전날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장지연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6번째 홀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장지연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은수가 KLPGA 입회 이후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6년 7월 KLPGA 3부 투어 대회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8차전 우승 이후 5년 만이며, 드림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은수는 이번 우승으로 3천780만원의 상금을 획득, 드림 투어 시즌 누적 상금 5천570만940원을 기록, 상금 순위에서 단숨에 선두로 나섰다. 

 

장은수는 2017년 KLPGA 정규 투어에서 준우승 1회, 톱5 3회를 포함, 톱10 7회(상금순위 23위)를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고, 2018년에도 준우승 1회, 톱5 3회를 포함, 톱10 6회(상금순위 26위), 2019년에는 톱5 1회 포함 톱10 5회(상금 순위 42위)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해 17개 대회에서 한 차례만 톱10을 기록, 상금 순위에서 64위로 밀려 시드 유지에 실패했고, 2021시즌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을 기권함으로써 올 시즌 드림 투어에서 뛰게 됐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장은수는 2년 만에 정규 투어 복귀에 대한 큰 희망을 얻게 됐다. 

 

2019년 5월 KLPGA 입회 이후 아직 한 차례도 우승은 물롭 톱10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던 장지연은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서며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으나 마지막 날 더블 보기를 범하는 등 전반 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었고, 경기 후반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막판 스퍼트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 데는 성공했지만 결국 장은수의 경험을 넘어서는 데 실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비록 아쉬운 준우승이지만 장지연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준우승을 이뤄내면서 2천310만원의 상금을 획득, 드림 투어 상금 순위 9위로 뛰어오르며 내년 정규 투어 입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지난달 열린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 우승자 구래현과 이정우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우승자 김윤교는  9언더파 207타로 단독 5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