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6언더파 약진' 안나린, "우승? 내 것만 열심히 치겠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4 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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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 이데일리 오픈 2라운드 6언더파 맹타...우승 경쟁 합류
▲ 안나린(사진: KLPGA)

 

안나린(문영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KG ·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둘째 날 무결점 플레이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안나린은 4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2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면서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2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2시 현재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은 경기 직후 스포츠W와의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에 대해 "오늘 샷 컨디션도 어제보다 좀 더 괜찮았던 것 같고, 우선 퍼팅이 잘 돼서 좋은 스코어를 냈던 것 같다"고 짧게 총평했다. 

 

이어 그는 이날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미스가 크게 안 났던 것 같다"며 "미스 샷을 쳐도 좀 괜찮은 쪽으로, 세이브하기 좋은 쪽으로 가서 거기서 세이브 잘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나린은 이번 대회 핀 위치를 포함한 코스 세팅에 대해서는 "요즘 피니치가 오른쪽에서 3야드 이런 데 구석진 곳에다가 많이 꽂더라"며 "약간 사악하다고 할까"라고 쉽지 않은 공략이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나린은 올 시즌 교생 실습으로 한 달의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14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은 단 한 차례 뿐이었고,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해 다섯 차례 톱10 진입을 이루면서 상금 순위 13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직전 대회인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에서 60위에 머물렀고, 대유위니아 MBN 오픈과 국민쉼터 하이원 오픈에서는 톱10 밖의 성적을 올렸다. 

 

톱10을 다섯 차례나 이룬 전반기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안나린은 이에 대해 "아쉬웠던 부분이 좀 많았다. 샷이 조금씩 흔들린다던가 퍼트가 홀컵을 많이 돌고 나오는 현상이 좀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안나린은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고,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제 것만 열심히 치겠다. 제 것만 열심히 치다 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며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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