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이가영, "마지막 날에만 잘 쳐보자는 생각으로 치고 있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7 13: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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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첫 날 노보기 6언더파 선두권
▲ 이가영(사진: KLPGA)

 

이가영(NH투자증권)이 또 선두권에 나섰다. 

 

이가영은 17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6,62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첫 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1시50분 현재 이가영은 김지영(등록명: 김지영2, SK네트웍스)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열린 KG ·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때와 스코어와 순위가 같다. 

 

최근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치다시피 하고 있으면서도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는 불운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가영의 표정은 비교적 여유로워보였다. 

 

이가영은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샷감이 되게 좋았던 것 같다. 일단 아이언샷 거리감 자체가 이제 잘 맞아서 공이 핀 주변에 꽤 많았고 보통 한 3~4걸음 정도 거리가 많아서 버디도 많이 나오고 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 멘트 역시 최근 출전한 대회 초반 믹스트존 인터뷰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회 초반 선두권에 있다가 후반부로 가면서 우승 경쟁에서 이탈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데 대해 이가영은 "일단 계속 선두권에 있는 건 좋은 거니까 좋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계속 마지막 날을 잘 못 쳐서 (결과가) 좋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마지막 날에만 잘 쳐보자라는 생각으로 치고 있다"며 웃었다. 

 

그 동안 겪은 마음고생을 어떻게 이겨내왔는지 묻자 이가영은 "계속 쌓아두는 것 같다. 그게 한 방에 딱 (우승이) 나오면 다 풀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우승을 위해 주안점을 둬야 할 부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이가영은 "다른 거 없고 그냥 마지막 날에만 스코어를 낸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대회 마지막 날 승부를 걸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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