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가을여왕' 장하나, 프로 통산 20승 재도전 "망가졌던 스윙 올라왔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6 13: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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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서울경제 클래식 '디펜딩 챔피언' 자격 출전
▲ 지난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장하나가 환한 표정으로 꽃세례를 받고 있다(사진: KLPGA)

 

찬바람만 불면 힘을 내는 선수로 정평이 나있는 '가을여왕' 장하나(BC카드)가 시즌 세 번째 우승 도전에 즈음한 출사표를 던졌다. 

 

장하나는 오는 2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나흘 일정으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지난해 11월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7언더퍼 281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자신의 KLPGA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당시 장하나는 독특한 ‘홈런 세레머니’를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하나는 이후 올해 들어 ‘롯데 오픈’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과 통산 15승을 기록하고 있으면서 시즌 평균 타수(69.6157타)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장하나는 참가 소감으로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을 갖고 참가하지만, 그 압박을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 이번주 날씨가 좋으면 10번 홀에서 보이는 바다를 보면서 멋진 샷을 날리고 싶다.”고 전했다.


장하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거둔 4승을 더해 프로 통산 20승을 달성하게 된다. 

 

장하나는 지난 주 역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했던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프로 통산 20승 달성에 도전했지만 대회 초반 좋지 않은 스코어를 기록, 맹렬한 막판 스퍼트에도 불구하고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일주일 만에 다시 한 번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장하나는 “이번 시즌 남은 3개 대회에서 우승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욕심 부리기 보다는 열심히 치면 우승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최근 망가졌던 스윙이 지난주 대회에서 다시 올라왔는데, 이번주에 그 감을 최대한 이어서 멋진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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