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주타누간 자매, '복식' 대회 첫 우승...김아림·노예림 공동 3위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1-07-18 13: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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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 출전한 에리야 주타누간(왼쪽), 모리아 주타누간 자매가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에리야 주타누간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자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인1조 복식 대회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3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9년 창설된 이 대회는 1·3라운드는 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는 포섬 방식으로, 2·4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삼는 포볼 경기로 진행되는 대회다. 

주타누간 자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포섬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포볼 경기로 치른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11언더파 59타를 합작,하며최종 합계 24언더파 256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동생 에리야는 이날 9개의 버디를 잡아내 언니를 이끌었고, 언니 모리야도 버디 4개를 뽑아내며 제몫을 했다. 


에리야는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3)에서 15m 장거리 버디 퍼트를 홀컵에 꽂아 넣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로써 에리야는 5월 혼다 클래식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12승째를 거뒀고, 모리야는 2018년 휴젤-LA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2승 고지를 밟았다.

이 대회 우승자는 2년의 투어 카드를 보장받고 CME 포인트와 우승 상금도 인정된다. 다만 올해의 선수, 신인상, 통계 기록, 세계랭킹 포인트 등은 반영되지 않는다.

우승 상금 55만9천 달러는 두 선수가 나눠 갖는다.

2019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재스민 스완나뿌라(태국)와 시드니 클랜턴(미국)은 6타를 줄이며 3타차 준우승(21언더파 259타)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6언더파 64타를 합작한 김아림과 노예림(미국)이 파자리 아난나루카른(태국)-아디티 아쇼크(인도)와 함께 공동 3위(19언더파 261타)에 올랐다.

허미정-이정은은 양희영-강혜지가 공동 6위(17언더파 263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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