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소영, E1 채리티 오픈 타이틀 방어 도전 "욕심 내서 좋은 성적 내고 싶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5-25 13: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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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E1 채리티 오픈 우승 직후 동료들의 꽃세례를 받고 있는 이소영(사진: KLPGA)

 

올 시즌 초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소영(롯데)이 우승했던 'E1 채리티 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소영은 오는 28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46야드(본선 6,464야드)]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제9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에 출전한다. 

 

이소영은 지난 해 이 대회에서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끝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소영이 올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대회 2연패와 함께 '짝수해 우승 징크스'도 깰 수 있다. 

 

이소영은 그 동안 정규 투어에서 거둔 5승이 모두 짝수해에 거둔 우승이다. 2016년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이소영은 2018년에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올포유 챔피언십 등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했고, 지난해 E1 채리티 오픈 우승으로 짝수해에만 5승을 거뒀다. 

 

이소영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과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총 17개 대회에서 8차례나 톱10 진입을 이루며 상금 순위 9위에 오르는 호성적을 거뒀지만 올해는 사정이 사뭇 다르다. 이소영은 올해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의 톱10 진입도 없이 세 차례나 컷 통과에 실패하는 부진을 겪었다. 

 

따라서 이소영은 자신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는 물론 남은 시즌 일정을 소화함에 있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소영은 KLPGA를 통해 “아직 체력적인 부분은 문제없다.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서 결과보다는 스윙에 신경 쓰면서 경기해왔지만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만큼 욕심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이 대회 코스는 우승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며 "전반 홀(마운틴 코스)이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전반에 스코어를 잘 지킨 후 후반에서 스코어를 줄이는 방법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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