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수지, KG · 이데일리 오픈 첫 날 9언더파 '라이프 베스트'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3 13: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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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지(사진: KLPGA)

 

김수지(동부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KG ·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첫 날 자신의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다. 

 

김수지는 3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2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버디쇼'를 펼치며 9언더파 63타를 쳐 1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1시26분 현재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위 박보겸(하나금융그룹)과는 3타 차. 

 

김수지의 이날 기록은 지난 2016년 8월 액티비아-백제CC 드림투어 2라운드에서 기록했던 종전 자신의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8언더파 64타)를 5년 만에 한 타 경신한 새로운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로, 지난 2017년 김지현(한화큐셀)이 이 대회 2라운드에서 기록한 코스레코드 10언더 62타에 불과 한 타 모자라는 기록이다. 

 

김수지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일단 날씨도 그렇고 코스 컨디션도 너무 좋아가지고 제가 플레이 한 대로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하고, 샷감도 좋고 퍼팅감도 좋아가지고 좋은 플레이했던 것 같다"고 이날 플레이를 총평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써닝포인트 코스에 대해 "굉장히 좋아하는 코스고 기다려 온 코스"라며 "중간중간 드로우 홀도 많고 또 코스 공략이 좀 정해져 있는 느낌이라서 좀 플레이하기 편한 것 같고 또 제가 또 굉장히 좋아하는 구장"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수지는 이날 자신의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데 대해 "마지막 홀에서 생각했다. '라베(라이프 베스트)를 깰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깨게 돼서 너무 좋다"고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경신한 데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우승 스코어를 18언더파 정도로 예상한 김수지는 "코스 잘 맞고 또 하다 보니까 우승을 노려봐도 될 것 같다"고 생애 첫 우승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수지는 2014년 KLPGA 입회 이후 정규 투어는 물론 3부 투어인 점프 투어와 2부 투어인 드림 투어를 포함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김수지는 올 시즌 16개 대회에서 15차례 컷을 통과했고, 세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KLPGA 입회 이후 7년 만에, 그리고 2017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지 5시즌 만에 첫 우승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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