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박민지, 대보 하우스디 오픈 초대 챔피언 등극 '시즌 6승-통산 10승'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1 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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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지(사진: 스포츠W)

 

박민지(NH투자증권)가 신설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초대 챔피언에 등극, 시즌 6승과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11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6,63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서연정(요진건설, 14언더파 202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이로써 지난 달 열린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승수를 추가, 시즌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KLPGA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박민지는 특히 직전 대회였던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컷 탈락의 고배를 든 지 일주일만에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올 시즌 KLPGA 투어의 '대세'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재확인시켰다. 

 

박민지는 이번 우승으로 다승 부문 선두 독주를 이어감은 물론 상금 1억8천만 원을 추가, 시즌 누적 상금이 11억원을 돌파(11억2천84만7,500원)하면서 상금 순위 선두 독주를 이어가게 됐다.  

 

박민지는 특히 올 시즌 11개 대회에서 6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약 55%의 엄청난 (우)승률을 기록했다.  

 

박민지는 특히 이번 우승으로 KLPGA 투어 사상 최단시간 6승 달성, 최단기간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최단 기간 시즌 상금 11억원 돌파 기록을 모두 갈아 치웠다.  

 

박민지는 이날 3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서연정을 바짝 추격했으나 7번 홀에서 티샷 실수로 타수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박민지는 침착하게 두 차례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렸고, 4.3야드 거리의 까다로운 파 퍼팅을 홀컵에 떨구면서 파 세이브에 성공, 타수를 잃지 않았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타수 손해 없이 넘긴 박민지는 이어진 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면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전반 9개 홀을 보기 없이 3언더파로 마무리 한 박민지는 12번 홀에서 3.6야드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단독 선두로 나선 뒤 14번 홀에서 프린지에서 시도한 4.3야드 거리의 버디 퍼팅을 다시 한 번 성공시키면서 2타 타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서연정도 14번 홀에서 1.4야드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뒤 15번 홀에서 11.1야드의 긴 거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박민지는 16번 홀에서 3.4야드 거리의 버디 퍼팅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섰다가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다시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다. 

 

승부가 갈린 곳은 결국 마지막 18번 홀이었다. 박민지가 4.5야드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면서 서연정의 파 퍼트 결과와 관계 없이 자신의 손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박민지의 버디 퍼팅 성공 이후 서연정은 파 퍼트에 실패, 한 타를 더 잃어 14언더파 202타로 경기를 마쳤다. 

 

2013년 5월 KLPGA에 입회, 2014년 정규 투어 데뷔 이후 8시즌 동안 195대회를 출전하면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서연정은 이로써 데뷔 196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렸지만 다시 한 번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이날 박민지, 서연정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플레이 한 오지현은 전반에 2타를 줄였으나 후반 들어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단독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하루에만 7타를 줄이는 약진을 펼친 정윤지(NH투자증권)는 12언더파 204타로 단독4위를 차지했다. 

 

앞서 대회 첫 날 첫 홀인원을 잡아낸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은 이날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이날 하루 5타를 줄인 이소미(SBI저축은행), 이날 3타를 줄인 이주미와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3년 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한 이주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데뷔 첫 톱10을 기록했다.   

 

이밖에 이날 경기 막판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김지영(등록명: 김지영2, SK네트웍스)은 최종 합꼐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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