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여자 역도 최중량급 '용상' 한국新 - '합계' 주니어 한국新

이범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0 12: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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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정(사진: 대한역도연맹)

 

박혜정(안산공고)이 역도 여자 최중량급 '용상 한국 기록'과 '합계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하며 전국제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9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역도 여자 고등부 최중량급(87㎏ 이상) 경기에서 인상 124㎏, 용상 166㎏, 합계 290㎏을 들어 금메달 3개를 따냈다. 

2위를 차지한 김효언(대구체고)의 합계 기록은 240㎏(인상 105㎏·용상 135㎏)이었다.

인상에서는 2차 시기에서 한 차례 실패하면서 자신이 보유한 인상 학생기록(125㎏) 경신에 도전하지 못한 박혜정은 용상에서는 166kg를 들어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었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만들었고, 한국 여자 최중량급 기록을 인상 130㎏, 용상 165㎏, 합계 295㎏으로 정했다.

여자 최중량급 기준이 75㎏일 때, 장미란은 공식 대화에서 인상 140㎏, 용상 187㎏을 들었다. 장미란의 공식 대회 합계 최고 기록은 326㎏이었다.

하지만 IWF가 체급을 개편하면서 장미란이 세운 한국기록도 '과거 기록'이 됐다. 

2018년 11월 새로운 체급 체계와 기준 기록이 생긴 후 약 3년간 한국 여자 역도 선수 중 용상 165㎏ 이상을 든 선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날 박혜정이 용상 2차 시기에서 166㎏을 들어 올려 체급 개편 후 첫 여자 최중량급 인상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박혜정의 합계 기록은 한국 기준 기록(295㎏)에 미치지 못했지만, 자신이 올해 6월 작성한 한국 주니어 기록(286㎏)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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